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미타케 지로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실은 [[자위대]]에서 온 감사인이다.[* 스탠딩 일러스트에서 토미타케의 목에 있는 군번줄을 보면 토미타케가 군 관계자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물론 토미타케가 따로 내막이 있는 인물이라는 의심이 있어야 가능한 추론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밀덕 성향으로 넘겨 버릴 수도 있는 사소한 요소.] 히나미자와 증후군을 연구하는 이리에 기관의 연구는 자위대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인만큼, 이리에 기관의 예산 사용과 프로젝트 진척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감사인 토미타케를 파견하여 감사를 행하는 것이다. 토미타케는 자위대 군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도쿄에 소속된 인물이기에 감사역임에도 기본적으로 이리에 기관이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 입장에 있다. [[타카노 미요]]와는 처음에는 감사인 대 피감사인의 입장이었지만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자위대]] 에서의 계급은 이등육위(이위, '''중위'''에 해당)이다. 정규전이 아닌 다방면에서의 근무 경험이 있는 걸로 보인다. 근육질의 건장한 체격은 다 이유가 있었다. 작품에 구체적으로 언급된 경력으로는 "특수부대 사격술 교관"이라고 한다. [[H&K MP5]]를 애용하는 카메라 다루는 것처럼 능숙하게 다루고 격렬한 추격전에는 승용차에 탑승한 채로 쫓아오던 [[야마이누]] 차량에 노련한 사격을 퍼부어 추격을 단념토록 만들기도 했다. 자기에게 총격을 가하던 야마이누를 보면서 "저딴 게 맞을 리가 있나.", "상대를 조준하려 하지 말고 탄막에 상대가 들어오도록 해야지.", "내 제자였으면 기본부터 다시 가르쳤겠다." 등을 말하며 혀를 차는 모습을 보인다. 사격에 관해서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저런 배경설정과는 달리 작중 행적의 대부분은 '시보'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그야말로 훌륭한 [[사망전대]]의 표본. 이하 시나리오마다 등장 내역을 정리해보면 이렇다. * [[오니카쿠시]] 냅다 '''죽는다.''' * [[와타나가시]] 어느새 '''죽는다.''' * [[타타리고로시]] 왠지 '''죽는다.''' * [[히마츠부시]] '''죽었다.'''는 소식만 나온다. * [[메아카시]] 일단 '''죽는다.''' * [[츠미호로보시]] 말도 안 나오고 '''죽는다.''' * [[미나고로시]] 사는 거 같았지만 결국 '''죽는다.''' * [[마츠리바야시]] '''죽는 거 같았다'''만 결국 산다. 오니카쿠시 편부터 미나고로시 편에 이르기까지 그의 사망 경위는 모두 동일하다. 와타나가시 축제를 즐기고 나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가던 중 신원 불명의 다수 인원에게 습격당해 난투를 벌이고 도망치다, 최후에는 자신의 목을 강하게 긁어 출혈쇼크로 사망. 이 기괴한 이야기는 오오이시의 입을 통해 오오이시가 접근한 인물들에게도 전해지며, 전해 들은 이들은 이를 '올해의 오야시로님의 저주'로 해석하여 불안과 공포의 굴레에 빠져들었다. 특히 츠미호로보시 편의 레나는 '몸을 긁는다'는 부분에 있어 유사한 경험이 있는 상태였기에 토미타케의 죽음을 자신의 망상 체계에 자연스럽게 편입시키고 망상의 수위를 높여 나가게 되었다. 하지만 타타리고로시 편에서는 이와 같은 사망 경위를 의심하게 하는 단서가 제시된다. 와타나가시 밤에 텟페이를 죽이고 시체를 묻은 뒤 귀가하던 케이이치가 타카노와 마주치고 타카노의 도움을 받아 귀가할 때에, 타카노의 차에 토미타케의 자전거가 실려 있었다. 물론 타카노는 자신의 자전거라 얼버무렸고, 실제로도 두 사람의 자전거가 같은 기종이기는 했기에 케이이치는 억지로 납득하고 넘어갔다. 미나고로시 편에서는 토미타케와 타카노가 겪은 와타나가시 밤의 진실이 드러난다. [[히나미자와 대재해|종말 작전]]의 실행을 위해 도쿄를 교란할 필요가 있었던 타카노가 감찰역이었던 토미타케를 제거하고 이리에에게 살해 혐의를 뒤집어씌우려는 수작이었던 것. 타카노와 야마이누의 소굴이었던 진료소에서 토미타케는 저항하지만 끝내 제압되고, 타카노의 회유를 거부한 결과 마취된 채로 약물 H173을 주입당한다.[* 히나미자와 증후군 감염을 막는 백신을 토미타케도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때는 타카노가 처음부터 토미타케 살해를 목적으로 그에게 백신 대신 병원체를 투여해 둔 상태였다. 와타나가시, 메아카시, 미나고로시 편에서 '발소리'를 들은 것도 그가 발병 상태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오야시로님의 저주 등 뒤숭숭한 화제로 대화할 때 은근히 불안감을 비치는 것도 본래 성격이 소심해서라기보다는 발병 상태라 불안감이 증폭된 결과에 가까울 것이다.] 그 뒤 자신의 자전거와 함께 타카노의 차에 실려 '자전거가 발견된 장소'에 버려지고, 마취가 풀리자마자 L5 증상이 폭발하여 환각과 싸우며 도망치다 '자신의 시체가 발견되는 장소'에 이르러 자기 손으로 목을 찢어 죽었다.[* 오니카쿠시 편에서부터 항상 토미타케의 시체 옆에 그가 무기로 삼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각목이 있었지만 감식반이 각목에서 피부 조각이나 옷의 섬유조직 등 난투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던 이유가 이것이다. 싸움의 상대가 환각이었으니 그런 게 나올 리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미나고로시 편에서 한 가지 변화가 생긴다. 쇼와 58년의 괴사 사건을 앞두고 리카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 준 오오이시가 리카가 말한 '토미타케의 시체가 발견되는 장소'에 경찰을 배치하자, 타카노는 그 장소를 피해 다른 장소에 토미타케를 버리고 떠났다. 그 결과 토미타케의 자전거가 발견된 장소도 시체가 발견된 장소도 모두 달라졌고, 이는 리카에게 범인을 추리하는 한 가지 단서가 된다. [[마츠리바야시]] 편에서는 리카의 아군이 된다. 비록 처음에는 타카노에 대한 호감과 직분에의 사명감 때문에 이리에 기관의 존재를 철저히 부정했지만 이리에와 오오이시, 아카사카의 추궁으로 뜻을 꺾고 타카노에 대해서도 뒷조사를 시행하기로 한다. 그러나 와타나가시 축제 날 이른 아침에 도쿄 조사반과의 정기 연락을 앞두고 야마이누에게 거처가 발각되고, 전력으로 도주를 시도하지만 끝내 생포되어 이리에 진료소 지하에 감금당한다. 하지만 [[소노자키 시온|시온]], [[카사이 타츠요시|카사이]], [[이리에 쿄스케|이리에]], [[아카사카 마모루|아카사카]]에게 구출된 후 도쿄에게 모든 진실을 알려서 반켄의 출동을 요청하게 된다.[* 오코노기의 발언에 따르면 반켄은 진짜배기 전투 부대라 야마이누 같은 첩보 부대는 상대도 안될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 마지막에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타카노를 용서하면서 '버팀목' 역할이 되어준다. 따라서 나중이라도 타카노와 연인 사이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 [[미오츠쿠시(쓰르라미 울 적에)|미오츠쿠시]] '''마츠리바야시 때처럼 죽을 위기를 넘기고 산다.''' 여기서는 리카에게 미리 경고를 들었지만 혼자서 미요를 설득해보나 그녀가 듣지 않자 탈출하다가 야마이누의 저격을 받고 늪에 추락하나 극적으로 살아남는다. 이후 케이이치 일행과 형사들과 힘을 합쳐 미요의 음모를 막아내고, 마츠리바야시 편 엔딩처럼 타카노를 용서한다. * '''총평''' '''[[인생의 승리자]]의 표본''' '토미타케와 타카노의 운명이 곧 자신의 운명과 연결되어 있다'는 미나고로시 편에서의 리카의 말은 분명 진실을 담고 있었다. 타카노가 리카 살해의 진범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을 때도 이 점은 변하지 않으며, 이때 토미타케의 죽음은 몇 가지 함의를 지닌다. 1. 리카를 보호할 체제의 무력화 2. 타카노의 비행을 도쿄에 고발할 창구 차단 : 도쿄와의 연락 수단은 이리에에게도 있지만, 타카노의 계략으로 이리에가 토미타케를 살해한 범인으로 몰리고 야마이누의 감시까지 받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다. 3. 타카노 스스로 비행을 중단할 명분 소멸 : 나름대로 서로 진지한 관계이자 버팀목이라 여겼던 사람마저 작전의 제물로 바친 마당에 그것이 잘못임을 깨닫고 그만둘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는가. 한편 토미타케가 '미나고로시 편까지 무조건 죽는다.'는 사실은 '''계속 반복되는 1983년 6월 세계에서 타카노 미요의 유혹에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다'''는 걸 의미한다. 자신의 신념에 의해서 행동하는 강한 의지의 소유자인 거다. 케이이치가 BB탄 사건 후 이사오는 곳도 꼭 [[히나미자와]]인 게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토미타케의 신념은 굉장히 강하였다. [[마츠리바야시]] 편을 보면 [[타카노 미요]]는 토미타케를 죽이고 싶지 않아했고 자기 편에 붙어있어 주길 원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토미타케는 충분히 살 수 있었는데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매번 죽는 길을 택했다는 의미다. 이런 강인한 신념과 타카노를 향한 일편단심 [[순애보]]로 인해 미나고로시까지는 [[사망전대]]나 반쯤 [[개그 캐릭터]] 취급하던 사람들도 마츠리바야시 편에서 [[재평가]]하게 된다. 특히 마츠리바야시 마지막에 비참한 모습으로 울고 있는 타카노를 끌어안아주면서 한 대사가 명대사로 꼽힌다. 해답편 애니판에서는 이 대사가 생략되었다. 타카노와의 관계는 이미 [[검열삭제]]까지 진도가 나가있는 상태로 추정된다. [[미나고로시]] 편에서 타카노가 토미타케를 향해 "'''침대'''에서 했던 이야기는 기억나지 않는 거야?"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콘솔판에서는 순화되어 표현된다.] 이 말을 들은 토미타케의 얼굴은 빨개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